산에서 우연히 야생 더덕 군체를 발견 하고 캐와서 집앞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캘때 당시 에도 오래되어 보였는데 집앞에서 키운지 10년가까이 되어서 이젠 진정한 약초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더덕 구분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덕 구분법은?
더덕의 구분법은 달걀 원형 의 잎이 4가닥이 있는 덩굴성 식물 입니다. 야생에서 더덕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텐데 덩굴형태의 4개의 잎이 나있는 식물이 있으면 더덕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면 됩니다.
확실한건 더덕이라 생각 되는 것을 파보면 구근이 있는지 더덕인지 확인을 하면 더욱 정확한 판단이 되겠죠.
저도 산에서 더덕을 찾았을 당시
다른 풀이랑은 좀 다른데?!
하는 느낌이 팍 들었고 확실한건 땅을 파봐야 알겠구나 싶어서 땅을 파보니 더덕의 군체를 발견해서 캐와서 10년정도 키우고 있습니다.
더덕 키우기
더덕을 캐온후 땅에 심어 주면 다음해에 새로운 싹이 올라오게 됩니다. 구근 식물이니 구근을 심어주면 다음해에 올라오고 겨울에 지고 를 반복하며 자라는데 싹은 오래되어도 엄청나게 많이 나거나 하진 않고 구근만 조금씩 자라는 형태 입니다.
더덕을 구했다면 '지지대'를 꼭 세워줘야 합니다. 덩굴식물 이라 지지대를 감고 올라가기 때문에 만들어 주고 따로 해줄것도 없이 심어두면 알아서 잘 자랍니다.
아이들이 크면 캐서 줄거에요
아이들 먹으라고 한번 캐서 주니 어려서 그런지 안먹는다고 우웩 하더라구요. 그래서 성인이 되면 캐서 주거나 술을 담궈서 나눠먹거나 해야겠습니다. 술도 담그고 반찬도 해먹으면 딱 좋을거 같습니다.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깝긴 하지만 내 자식들 에게 나눠주는건 안아까우니 그때가 되서는 미련없이 자식들 에게 양보를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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